대만 중정기념당 맛집 항주소룡탕포 / 짠내투어맛집

중정기념당 근처 샤오롱바오가 맛있다는 항주소룡탕포에 갔습니다

알고보니 짠내투어에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중국인,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식당이라고해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습니다

참고로 항주소룡탕포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인데 금요일과 토요일에서 오후 11시까지라고 하네염!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가게안은 손님으로 가득했습니다

입구 옆쪽에는 이렇게 딤섬을 찌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보는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해지는거 있죠ㅋㅋㅋㅋ

 

오픈시간에 맞춰가서인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메뉴판과 주문서를 주는데요 

메뉴판에 한국어로 써져있어서 메뉴보기가 아주 편했습니다

정말정말 다 먹고싶은데.... 어떤걸 먹어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저희는 샤오롱바오랑 새우 쇼마이, 세황 새우 쇼마이, 소고기 말이전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거의 추천메뉴 위주로 시켰어요ㅋㅋㅋ

주문서에는 한국어가 따로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체크하실때 메뉴판을 보고 똑같은 글자를 찾아 체크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두 그렇게 했는데 어렵지 않더라구요😆😆

 

소스는 따로 테이블에 있거나 가져다 주지않고 이렇게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저는 딤섬먹을때 생강채을 많이 먹어서 듬뿍가져다 먹었습니다

눈치보지않고 먹고싶은만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너무 욕심부려서 남기는건 안되겠죵!!!!)

아무래도 샤오롱바오가 먹다보면 느끼함이 있기때문에 칠리소스도 가져오긴 했는데 자꾸 생강채에만 손이가더라구요

반찬을 드실분은 여기서 가져가다 드시면 되는데요

나갈때 한꺼번에 계산되기 때문에 따로 직원분에게 말씀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당

 

여기서 팁!!

우리나라는 보통 음식점에 외부음식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대만은 원하는 음료를 사가지고 가서 주문한 음식과 함께 마실 수 있답니다~!!!

 

드디어 주문한 샤오롱바오가 나왔습니다!!

입천장 조심해서 육즙먼저~~!!!!

고소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느끼함이 조금씩 올라오더라구요..

그럴때 생강채를 한번씩 먹어주면 느끼함이 싹 사라진답니당ㅋㅋ

개인적으론 딘타이펑보다 조금 더 느끼했던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세황 새우 쇼마이~!!

씹는 식감이 굉장히 좋았는데요

위에 올려진 날치알의 톡톡 터지는 재미또한 쏠쏠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새우 쇼마이~!!

개인적으론 샤오롱바오보다 새우쇼마이가 더 맛있었는데요

통새우의 식감, 그리고 느끼하지 않아 생강채 없이도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다진새우가 들어간 세황새우쇼마이도 좋지만 아무래도 통새우가 들어간 새우쇼마이를 따라오진 못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소고기 말이전이 나왔는데요~!!

쪄서 나오는게 아니라서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구워진 소고기를 또띠아에 말아 한번 더 구운거 같은데

생각보다 소고기가 퍽퍽했습니다...

소스도 별로 특별한게 없어서 다음에 간다면 소고기말이전은 먹지 않을거 같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조금 느끼함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새오롱바오의 고소한 육즙과 새우쇼마이의 식감은 최고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딤섬을 드시고 싶으신분~!!

또 중정기념당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추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