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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대만

대만 타이베이 자유여행 가볼만한곳 : 중정기념당과 근위병 교대식

라미의 생활정보 2020. 1. 27. 16:00

대만 타이베이 자유여행 일정 계획을 짤 때 제일 기대했던 곳이 바로 중정기념당이었는데요

타이베이 4대 관광명소로서 웅장한 건물뿐만 아니라 매 시 정각에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참고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중무휴로 입장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랍니다

 

이곳이 바로 중정기념당의 자유광장 아치인데요

이날 날씨가 좋아서 사진에서 본 것보다 더 인상적이더라고요~!!!

자유광장 아치를 지나면 양쪽으로 주황색 지붕의 국립 희극원과 국립음악원이 있는데요

국립 희극원은 우리나라의 국립극장, 국립음악원은 우리나라의 예술의 전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중정기념당은 1975년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가 서거하자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당 건설이 추진되고 1980년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중정기념당의 '중정'은 장제스의 본명이라고 합니다

중정기념당에 입장하려면 총 89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이때 89라는 숫자가 장제스가 서거한 나이를 뜻한다고 하네요

 

계단을 올라가면 장제스 동상이 보이는데요

높이가 무려 6.3m랍니다 

장제스 동상 양옆으로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미동도 전혀 없이 서계셔서 동상인 줄 알고 착각을...ㅜㅜ

천장에 태양 무늬를 볼 수 있는데 대만 국기가 생각나더라고요😀😀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은 오전 9시 ~ 오후 5시 사이 매시각 정각에 진행되는데요

근위병 교대식을 보면서 어떻게 무거운 총을 들고 절도 있는 동작을 할 수 있는지 대단하더라고요

저는 시간을 딱 맞춰가서 조금 뒤쪽에서 봤는데요.. 가까이서 보시길 원하신다면 15분 정도 미리 오셔야 할 것 같네요

 

역사를 잘 알지 못해서 중정기념당을 갔을 때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위를 둘러본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고 빡빡한 일정 속에서 여유를 느낀 것 같아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또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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